북아프리카 정통 하리사 고추장 매운맛 제대로 즐기는 법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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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프리카 정통 하리사 고추장 매운맛 제대로 즐기는 법 5가지

매운맛 덕후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하리사’라는 이름, 궁금하지 않으세요?

그냥 흔한 고추장이 아니고, 북아프리카에서 온 전통 매운 소스입니다.

한국 입맛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무장한 하리사 고추장, 과연 어떤 맛일까요?

오늘은 레파르 뒤 캅 봉(Le Phare du Cap Bon)사의 하리사 레드 칠리 페이스트를 가지고 제대로 즐기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처음 하리사를 접한 건 꽤 우연이었어요.

북아프리카 요리에 관심이 많아 검색하다 알게 됐죠.

레파르 뒤 캅 봉의 하리사는 70그램 크기로, 적당히 작은 사이즈라 부담 없었어요.

여러분도 알다시피 하리사는 튀니지와 알제리 쪽에서 유래한 매운 소스인데, 주재료는 고춧가루와 마늘이에요.

실제로 열어보면, 고추의 향이 강렬하게 퍼져요. 마치 훈제된 빨간 고추를 갈아놓은 듯한 진한 느낌입니다.

향신료로는 고수 씨, 캐러웨이, 쿠민 등이 들어있어 단순한 매운맛을 넘어서 복합적인 풍미가 돋보여요.

처음에는 그냥 밥 반찬처럼 먹기보단, 요리 재료로 활용했어요.

특히 양고기 스튜에 넣으니, 고기의 잡내가 사라지고 풍미가 훨씬 살아나더라고요.

같이 끓인 채소들과도 잘 어우러졌고, 제대로 된 북아프리카 감성이 물씬 나는 맛이었습니다.

두 번째는 생선요리에 활용해 봤습니다.

담백한 흰살 생선 매운 양념으로 하리사를 넣었는데, 적당히 매콤하면서도 향신료 덕분에 특별한 풍미가 더해졌어요.

평소 생선의 비린내에 민감하다면, 하리사가 그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 거예요.

세 번째 활용법은 쿠스쿠스 요리에 뿌려 먹는 거예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에서 흔히 먹는 쿠스쿠스에 하리사를 곁들이니, 단조로운 맛에 확실히 변화를 줄 수 있더라고요.

올리브유와도 잘 어울려서 섞어 먹으면 입맛 돋우는 반찬 완성입니다.

네 번째, 아침 식사로 챙겨 먹던 병아리콩 수프인 랄랍에 약간 넣었어요.

고소한 콩 수프에 매콤함을 더해 주면서도, 속을 확 풀어주는 듯한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한국의 매운 국물 문화와도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가장 간단하게 빵에 발라 먹었는데요.

은근히 감칠맛도 있고, 매콤함과 향신료 맛이 입안 가득 퍼져 아침에 기분 좋은 자극이 됐어요.

다만 너무 많이 먹으면 맵고 자극적인 맛이 부담스러울 수 있으니 적당량이 좋습니다.

장점부터 말하자면, 하리사는 단순한 고추장과 달리 복합적인 향신료 맛이 살아있다는 점이에요.

매운맛과 향긋한 향신료가 조화롭게 어울려 다양한 요리에 깊은 맛을 더합니다.

또, 튀니지 정통 방식으로 만들어졌기에 현지 맛을 느껴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죠.

단점은 딱 하나,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는 점이에요.

매운 걸 잘 못 먹거나 향신료 맛에 익숙하지 않은 분들은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어요.

그리고 한국 고추장처럼 달거나 짠 맛이 강하지 않으니, 그 부분도 참고하세요.

결론적으로, 레파르 뒤 캅 봉 하리사 고추장은 매운맛에 도전하고 싶은 분에게 추천할 만한 소스입니다.

익숙함에 갇힌 입맛을 깨고, 새로운 맛의 세계로 안내해 주니까요.

저처럼 고기 요리부터 수프, 빵까지 폭넓게 활용하며 다양하게 즐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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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 08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