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라미 시즈닝 맛있게 만드는 비법 5가지 팁

살라미 시즈닝 맛있게 만드는 비법 5가지 팁
살라미를 직접 만들어 본 적 있나요? 겉은 쫄깃하고 속은 촉촉한 그 맛, 집에서도 간단히 재현할 수 있다면 믿기시나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오늘은 제가 직접 사용해본 A.C. Legg의 살라미 시즈닝으로
특별하고 풍부한 맛을 내는 비법 5가지를 알려드릴게요!
첫 번째 팁은 고기의 갈기 단계입니다. 제가 A.C. Legg의 OP 살라미 시즈닝, 16.75 온스 제품으로
25파운드의 고기를 준비했는데, 우선 1인치 플레이트로 굵게 갈아줍니다.
이거 정말 중요해요! 너무 곱게 갈면 살라미 특유의 식감이 살지 않거든요.
처음에 굵게 갈아야 나중에 최종적으로 곱게 갈린 살라미가 씹히는 맛이 살아나요.
두 번째는 믹싱 과정입니다. 고기를 믹서기에 넣고, 시즈닝과 물, 그리고 큐어링 소금을 함께 넣어
3~5분간 잘 섞어줍니다. 이때 ‘끼익’ 하는 끈적거리는 느낌이 들 때까지 섞는 게 포인트!
이 과정이 잘 돼야 최종 살라미가 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들어집니다.
세 번째는 두 번째 갈기입니다. 믹싱 후에는 3/16인치 플레이트를 사용해 곱게 다시 갈아줍니다.
보통 1인치에서 너무 곱게 바로 갈면 밀가루처럼 뭉칠 수 있으니,
첫 갈기 이후에 한 번 더 잘 갈아서 부드러운 텍스처를 만들어주는 게 좋아요.
진짜 프로가 사용하는 방식이라 믿음이 갑니다.
네 번째 팁은 케이싱에 소시지를 채울 때입니다. 저는 섬유질 케이싱을 선택했는데,
살라미 만드는 크기나 모양에 맞게 적당한 지름을 선택하는 게 중요해요.
케이싱이 너무 얇으면 익히면서 터질 수 있고, 너무 두꺼우면 맛이 덜해지거든요.
여기서 원하는 대로 모양을 만들 수 있어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다섯 번째 포인트! 훈연과 온도 조절입니다.
A.C. Legg가 제시하는 스모크하우스 일정에 따르면,
처음 30분은 100°F에서 건조, 그 후 120°F, 150°F, 180°F 순으로 각각 60분, 60분, 120분 훈연하며 온도와 습도가
잘 유지돼야 한다고 하네요.
이 과정에서 뚜껑을 2/3 정도 닫고, 100°F부터 서서히 올리는 게 핵심입니다.
마지막엔 내부 온도가 160°F까지 올라가야 안전하고 맛있게 완성돼요.
훈연이 끝나고 나면 차가운 물로 최대 10분간 샤워를 시켜 식히는데,
이게 또 살라미 바깥 부분을 단단하게 만들어줍니다.
끝으로 냉장 보관하면 풍미가 더 깊어질 거예요.
제가 직접 해보니 이런 절차를 따라하니 평소 먹던 살라미와는 비교도 안 될 만큼
깊은 맛과 향이 살아났어요. 유럽 전통 방식 ‘Old World’ 스타일이라 향신료 다 조화롭고,
통후추가 씹히는 맛까지 더해져 더욱 풍성했습니다.
돼지고기뿐 아니라 원하는 비율로 소고기, 엘크, 사슴고기 등을 섞어 써도 좋고요.
물론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만큼 내 손으로 직접 만들면 뿌듯함이 더 커요.
시즈닝이 다 들어 있고 큐어링 소금도 포함되어 있어서 자세한 재료 고민 없이도 바로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아쉬운 점이라면, 아무래도 훈연 온도 맞추는 기계가 필요할 수 있다는 것 정도!
하지만 제대로 된 장비만 있다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답니다.
살라미 한번 만들어보고 싶은 분들! 이 제품과 함께라면
집에서도 전문점 못지않은 퀄리티를 만들 수 있으니 꼭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