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인 걱정 끝 빅엘로우 허브차 6종 맛보고 선택하는 법

카페인 걱정 끝 빅엘로우 허브차 6종 맛보고 선택하는 법

여러분, 하루에도 몇 번씩 마시는 차, 혹시 카페인 때문에 고민한 적 있나요?
특히 저녁에 마시려면 잠이 깰까 봐 걱정되고, 온종일 마시기엔 부담스럽고요.
그럴 때 카페인 걱정 없이 언제든 즐길 수 있는 허브차가 필요하더라고요.
오늘은 제가 직접 맛본 빅엘로우 허브차 6종 세트를 소개해 드릴게요!

빅엘로우(Bigelow)는 1945년 루스 캠벨 빅엘로우가 처음 찻잎에 스파이스를 더해 ‘Constant Comment’라는 차를 만든 이후
가족 경영으로 오랜 시간 최고의 차를 만들어온 브랜드입니다.
그 명성에 걸맞게 좋은 재료를 고르고, 차 맛도 아주 섬세해서 믿고 마실 수 있었어요.

이 6종 허브차는 ‘Mint Medley’, ‘Cozy Chamomile’, ‘Orange and Spice’,
‘Sweet Dreams’, ‘Perfect Peach’, ‘Lemon Ginger’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모두 카페인이 전혀 없고, 총 118개의 개별 포장된 티백이라 위생적이고 신선함이 오래 유지돼요.

처음엔 민트메들리부터 시작했는데요. 상큼하면서도 깔끔한 향이 코끝을 스치며
하루 종일 입안이 개운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특히 점심 식사 후에 마시니까 너무 좋더라고요.

그리고 이따금씩 자기 전에 케모마일을 마셨는데요,
부드럽고 달콤한 꽃향기에 스트레스가 확 풀리는 느낌이었어요.
숙면을 도와주는 효과가 있다고 해서 꾸준히 마시고 있어요.

오렌지와 스파이스 맛은 좀 더 따뜻한 느낌이라 가을, 겨울에 딱 어울렸어요.
달콤한 과일향이 은은하게 퍼지고 스파이스가 살짝 매콤해진 조화가 재미있고 신선했습니다.
반면 복숭아 맛은 달콤하면서도 상큼해서 기분 전환용으로 딱 좋았어요.

레몬 진저 티는 살짝 매콤한 생강향과 상큼한 레몬이 만나서 소화를 돕는 느낌?
저는 식사 후에 마시는 걸 선호하는데, 속이 편안해지면서 몸도 한결 가벼워졌어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다양한 맛이 있지만 사람마다 취향이 확실히 갈릴 수 있어요.
저처럼 민트나 꽃 향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딱 맞지만, 강한 홍차 맛 좋아하는 분께는 조금 아쉬울 수 있겠네요.
그리고 가격이 조금 나가는 편이라 처음 시도하실 때는 맛보기용 작은 팩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어요.

그래도 빅엘로우 허브차는 모두 글루텐프리이고, 칼로리 걱정 없이 언제든 마실 수 있어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은 굉장히 큰 장점입니다.
특히 개별 포장으로 휴대하기 쉽고, 언제 어디서나 따뜻한 차 한 잔을 즐기기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