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릭 레전드 시즈닝 활용법 5가지 마스터하기

그릭 레전드 시즈닝 활용법 5가지 마스터하기

혹시 평범한 요리에 지루함을 느껴본 적 있나요?
그냥 소금, 후추만 뿌려서 대충 끝내던 맛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그릭 레전드 시즈닝이 답일 수 있어요.
작은 한 병으로 그리스 정통 향신료의 맛을 집에서 즐길 수 있다고요!

저는 평소 다양한 시즈닝을 좋아하지만,
그리스 향신료는 잘 접할 기회가 없었거든요.
그래서 그릭 레전드 시즈닝을 처음 만났을 때 살짝 설렜죠.
큰 병(170g)이라 오래 쓸 수도 있고, 무엇보다 천연 재료가 믿음직스러웠어요.
소금, 마늘, 양파, 파슬리, 그리고 고급 유채유까지 들어있다니!

처음에는 간단하게 토마토와 오이 샐러드에 뿌려봤어요.
평소보다 훨씬 신선한 맛이 느껴지더군요.
이후에는 직접 만든 타자키 소스에 넣었는데,
오이, 요구르트, 마늘과 섞였을 때 그릭 레전드 시즈닝의 진가가 확 살아났어요.
그냥 소스가 아니라 하나의 완성된 그리스 전통 맛이 되었죠.

그냥 소스 외에도 빵에 스프레드로 발라 먹으면 고소하면서도 풍미가 살아납니다.
바삭한 크래커에 발라 첫 입에 반해버렸죠.
특히 생선 요리에 이 시즈닝을 살짝 뿌리면
향긋한 허브와 마늘의 기운이 어우러져 입안 가득 풍미의 바다를 맛볼 수 있어요.

고기 요리에도 활용해봤는데요, 베이컨이나 구운 닭가슴살 위에 톡톡 뿌려주니
매번 먹던 맛과는 확실히 달랐어요.
그릴 맛과 어울리면서도 깔끔한 허브 향이 뒤끝을 살려줍니다.
개인적으로 살짝 짭짤한 맛이 강해 조금만 쓰는 걸 추천해요.
과하지 않아야 재료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더라고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가격이 조금 있는 편이라
매일 폭넓게 쓰기보다 특별한 요리에 살짝 가미하는 게 더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오리지널 그리스 조리법에는 미치지 못할 수 있지만,
일상에서 간편하게 그리스 풍미를 즐기기엔 충분히 만족스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