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다즐링 홍차 맛과 향을 즐기는 5가지 비결
유기농 다즐링 홍차 맛과 향을 즐기는 5가지 비결
여러분, 어떤 차부터 마시면 하루가 달라질까요?
홍차라고 하면 단순히 쓴맛만 떠올리시나요?
그런 생각은 이제 내려놓으세요.
오늘은 한 잔으로 분위기까지 바꿔줄 특별한 유기농 다즐링 홍차를 소개할게요.
제가 처음 하니앤선즈(Harney & Sons)의 유기농 다즐링 홍차를 만난 건
평소 홍차 맛에 조금은 익숙해졌을 때였어요.
평범한 홍차와는 확실히 다르다는 점을 바로 느꼈죠.
특히 두 번째 수확기인 ‘세이욕(Seeyok)’ 다즐링이라,
그 진한 붉은 과일 향이 입 안 가득 퍼지는 게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처음에는 약간 가벼워 보이는 색에 의아했는데요,
유기농이라서 그런지 차의 색이 좀 더 맑고 투명했어요.
그리고 아린 맛이나 떫은 맛이 적어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더라고요.
맑지만 깊은 맛, 바로 이게 다즐링의 매력인 것 같아요.
제 경험을 토대로 맛과 향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 5가지를 알려드릴게요.
1. 물 온도를 90도 정도로 맞추세요
다즐링 홍차는 너무 뜨거운 물에 우릴 경우 쓴맛이 강해질 수 있어요.
너무 식으면 향도 희미해지니, 끓인 물을 잠시 식혀 90도 정도에서 우려보세요.
차의 새콤한 붉은 과일 향과 복숭아, 자두의 풍미가 한층 살아나요.
2. 3분 내외로 짧게 우리기
너무 오래 우리면 떫은 맛이 올라올 수 있어요.
3분 정도면 충분합니다.
유기농이라서 깔끔한 맛이 특징이니, 짧게 우리면 깔끔한 맛이 유지돼요.
3. 찻잎을 넉넉히 사용하기
4온스(약 113g) 루스리프 제품이라 진하고 풍부한 향이 일품인데요,
적당량 이상 사용하면 향이 더 잘 우러나요.
저는 매번 티스푼 2~3개 정도 넣고 우리곤 해요.
4. 심플한 찻잔이나 투명한 잔 활용하기
차의 맑고 붉은빛이 아주 예뻐서,
찻잔에서 그 빛을 즐기는 것도 큰 즐거움입니다.
유기농 특유의 깔끔한 색을 눈으로 즐기며 향을 맡으세요.
5. 여유를 두고 천천히 음미하기
대부분 차를 빠르게 마시는 경우가 많은데,
이 다즐링은 한 모금, 한 모금 음미할수록 다양한 과일향이 느껴져요.
복숭아, 자두, 살짝은 붉은 과일의 달콤함까지.
하루의 스트레스를 자연스럽게 풀어주는 시간이 될 거예요.
하니앤선즈의 유기농 다즐링 홍차는 매년 다르게
여러 농장에서 최고 품질의 차잎만 엄선해 공급하는데요.
그래서 매년 마실 때마다 조금씩 다른 미묘한 맛 차이를 느낄 수 있어요.
이것도 차를 즐기는 또 하나의 재미랍니다.
아, 그리고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도 빼놓을 수 없죠.
하니앤선즈는 1% for the Planet 멤버로,
매출의 1%를 환경단체에 기부하고 있어요.
좋은 차를 마시면서 지구를 생각할 수 있다는 점도 마음에 쏙 들었어요.
실제로 마시면서도 부담 없이 건강한 느낌이 든다는 점도 장점이에요.
유기농이라 농약 걱정도 없고, 자연 그대로의 맛이 살아 있어요.
단점이라면 가격이 조금 더 나가지만, 그만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평소 홍차에 관심 많으신 분, 혹은 일반 홍차보다 깔끔한 맛을 찾는 분들께
이 유기농 다즐링을 꼭 추천드려요.
특별한 날, 혹은 내 마음을 다독이고 싶을 때 진가를 발휘할 거예요.
오늘 소개한 5가지 비법으로 맛과 향, 건강까지 챙겨보세요.
홍차 한잔에 담긴 자연과 정성이 여러분 하루를 더 행복하게 만들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