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메라라 시럽으로 완성하는 인기 칵테일 5가지 비법
데메라라 시럽으로 완성하는 인기 칵테일 5가지 비법
칵테일 만들 때 늘 똑같은 단맛 시럽을 쓰고 있나요?
한 번쯤은 색다른 맛과 빛깔의 시럽으로 도전해보고 싶었죠?
바로 그때, 데메라라 시럽이 생각났어요.
맛과 향, 그리고 빛깔까지 모두 특별한 시럽 말이죠.
처음 Jack Rudy의 앰버 데메라라 시럽을 만난 건 커피 한 잔을 더 특별하게 해보고 싶을 때였어요.
여러분도 알다시피, 시럽은 단순한 당 첨가물이지만, 음료의 맛을 좌우하는 숨은 주인공이에요.
이 데메라라 시럽은 보통의 투명한 심플 시럽과는 달리 아름다운 호박 빛깔을 가지고 있더라고요.
기대 반, 호기심 반으로 칵테일과 커피에 넣어보니 고소한 토피와 카라멜 향이 은은히 퍼져서 정말 감탄했죠.
이 시럽의 진가는 뒷맛에서 나타나요.
달기만 한 게 아니라 부드럽고 입안을 감싸는 듯한 둥근 풍미가 오래 남거든요.
무엇보다 다른 재료의 맛을 해치지 않고 오히려 각 재료들이 가진 고유의 맛을 끌어올려줍니다.
그래서 복잡한 재료가 섞인 칵테일에도 이 시럽 하나면 조화롭게 어우러져요.
제가 직접 만들어본 칵테일 5가지 비법을 소개할게요.
먼저, 고전 중의 고전인 올드 패션드에 사용했는데요,
기존의 단순한 흑설탕이나 심플 시럽 대신 데메라라 시럽을 써보니 풍미가 확실히 살아났답니다.
카라멜과 토피 노트가 버번 위스키와 어우러지면서 깊은 맛을 만들어 내더라고요.
두 번째는 모히토. 보통 설탕 시럽 대신 넣으니 민트향과 라임의 상큼함을 살리면서 적당히 부드러운 단맛이 조화를 이뤘어요.
세 번째로는 아이스 커피에 첨가해봤는데,
평범한 달콤함이 아닌 입안에서 녹아드는 듯한 달콤한 캐러멜 풍미 덕분에 커피 한 잔이 금세 특별해졌습니다.
네 번째는 디저트 소스로 사용했어요.
따뜻한 팬케이크나 아이스크림 위에 뿌리니
카라멜 시럽처럼 달콤함이 더해져 훨씬 고급스러운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은 스파이시 진 토닉에 조금 넣어봤는데,
톡 쏘는 진과 토닉의 맛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은은한 단맛이 균형을 잡아줘 아주 만족스러웠어요.
물론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일반 심플 시럽보다는 진한 색감 때문에 음료가 약간 짙게 나오니 깔끔한 칵테일에는 조금 덜 어울릴 수도 있겠더라고요.
그리고 용량이 8온스라 칵테일 자주 만드는 분들에게는 아쉬울 수 있지만,
16회 정도 사용 가능하니 가끔씩 특별한 맛을 즐길 분에겐 딱 좋은 크기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점은, 이 시럽은 그냥 설탕이나 일반 시럽 자리에 대체해서 쓰면 된다는 점이에요.
어렵게 특별하게 쓸 필요 없이, 언제든 쉽게 자신만의 칵테일이나 음료에 넣어보시면
풍미가 훨씬 더 풍부해져 만족도가 높아요.
특별한 맛을 원하는 분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추천합니다.
정리하자면, Jack Rudy의 데메라라 시럽은
보기 좋은 앰버 컬러와 함께 토피, 캐러멜의 부드러운 풍미가 특징이고,
칵테일, 커피, 디저트 어느 쪽에도 두루 어울리는 다재다능한 아이템입니다.
맛과 향을 해치지 않고 오히려 더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에요.
물론 용량이 적당한 편이고, 색으로 인해 투명한 음료에는 신경 써야 한다는 점은 기억하세요.
칵테일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싶은 분, 커피나 디저트에도 색다른 풍미를 넣고 싶은 분에게 정말 강력 추천합니다.
당장이라도 집에서 간편하게 고급 바의 맛을 느껴보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