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우메보시 매실페이스트 활용법 5가지 궁금하지 않나요

일본 우메보시 매실페이스트 활용법 5가지 궁금하지 않나요
매실 절임, 우메보시 들어보셨나요?
그런데 이걸 페이스트로 만든 제품이 있다면 어떨까요?
신기하게도 일본에서 온 우메보시 매실페이스트가
요리의 풍미를 한층 업그레이드해준다고 합니다.
저는 일본 긴지루시(Kinjirushi) 브랜드의
‘일본 우메보시 매실페이스트 250g’을 써봤는데요,
정말 생각보다 다양하게 쓸 수 있더라고요.
먼저, 이 제품은 일본 기슈 지역의 나노코 매실로 만들었다고 해요.
품질이 좋아서 그런지 맛부터 달랐답니다.
튜브형 용기로 필요한 양만큼 짜 쓰기 편해요.
씨를 따로 제거할 필요도 없고, 양 조절도 쉽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너무 좋았어요.
요리하다가 페이스트 조금만 딱 넣고 싶을 때 딱 맞거든요.
우메보시 특유의 짭조름하면서도 새콤한 맛과 함께
시소 잎이 들어가서 향과 색감도 살아있어서요.
처음엔 ‘이게 오히려 너무 강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막상 써보니 적당한 산미가 음식들을 살려주더군요.
첫 번째로 제가 가장 자주 쓴 건 온기 있는 밥에 살짝 올려 먹는 방법이에요.
간단한 온더 라이스 온기 밥에 한 줄 툭 풀어주면
일본 가정식 느낌 물씬 풍기는 우메보시 맛이 확 살아나요.
두 번째는 회(사시미)와 함께 찍어 먹기!
평소 와사비 대신 기분 내고 싶을 때 신선한 매실 맛이 확 살고 나쁘지 않더라고요.
쌉싸름한 시소 향이 비린내도 잡아주고 말이죠.
세 번째, 닭꼬치(야키토리) 소스에 살짝 섞어 썼어요.
평범한 간장 베이스에 우메보시 페이스트를 조금 넣으니
톡 쏘는 매실 산미가 더해져서 또 다른 맛이 만들어지더라고요.
네 번째는 샐러드 드레싱에 활용한 건데요,
올리브 오일, 간장, 꿀과 섞고 우메보시 페이스트로 마무리할 때
상큼하니 입맛 당기는 드레싱이 완성됐어요.
마지막으로 칵테일에 살짝 넣어봤는데, 의외로 괜찮았어요.
베이스가 진하거나 보드카 같은 도수가 높은 주류에 아주 소량 넣으면
새콤한 매실 맛이 알싸하게 느껴지면서 개성 넘치는 맛이 됐답니다.
물론 단점도 있는데요, 우메 특유의 짭짤함 때문에
처음 접하는 사람은 다소 낯설 수 있다는 점이에요.
또 신맛이 꽤 강하니 과다하게 쓰면 음식 맛을 압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점만 조심하면 요리에 포인트로 활용하기 매우 좋아요.
전체적으로 긴지루시 우메보시 매실페이스트는
일본 현지 본연의 맛을 길게 끌고 오면서도
튜브형이라 편리하고 다양한 요리에 잘 어울려서 만족스러웠어요.
혹시 우메보시를 직접 손질하기 부담스러웠던 분들이라면
이 페이스트는 최적의 선택! 다양한 음식에 한번씩 시도해보면서
본인만의 맞춤 활용법을 찾아보길 추천합니다.
오늘 제가 써본 우메보시 매실페이스트 5가지 활용법,
어떠셨나요? 의외로 기대 이상으로 활용도가 높아 놀랐답니다.
여러분도 일본의 정통 우메보시 맛을 집에서 편하게 즐기고 싶으시다면
꼭 한 번 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