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춧가루 대신 맥코믹 페퍼콘 갈이기로 요리 맛 3배 올리는 법

고춧가루 대신 맥코믹 페퍼콘 갈이기로 요리 맛 3배 올리는 법
고춧가루 없이도 요리가 맛있을까?
사실 나도 처음엔 그랬다.
그런데 맥코믹 페퍼콘 갈이기를 써본 순간,
내 요리 레벨이 달라졌다는 걸 알게 됐다.
—
요즘 부쩍 음식 맛을 더 살릴 방법을 찾다가
맥코믹 페퍼콘 갈이기를 알게 됐다.
이건 검은 후추만 있는 게 아니더라.
핑크, 화이트, 그린 페퍼콘과 고수 씨, 올스파이스까지
알알이 섞여 있어서 보는 것부터 예쁘다.
처음엔 그냥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서 샀는데,
조절 가능한 그라인더 덕분에 갈기 굵기를
내 마음대로 바꿀 수 있었던 게 신의 한 수였다.
고기 굽기엔 굵게, 스튜나 샐러드엔 곱게 갈아 쓰는 게 딱 좋다.
쓰는 법도 아주 간단하다.
뚜껑을 열고 원하는 굵기로 조절한 뒤,
뚜껑을 닫고 갈면 끝!
생각보다 힘도 별로 안 들어가서 편하다.
사용한지 두 달째, 주방에 항상 놓아두고 쓰고 있다.
치킨 굽거나 감자 구울 때, 심지어 샐러드에 뿌릴 때
각각 다른 느낌으로 요리가 살아난다.
알고 보니 이 제품은
색색의 페퍼콘과 향신료를 한 번에 넣은
아주 특별한 조합이었다.
검정 후추가 주는 알싸함과
핑크, 화이트, 그린 후추가 주는 부드러운 매운맛이
입맛을 확 돋운다.
올스파이스와 고수는 여기에 복잡한 향과 맛을 더해줘서
평범한 후추와는 차원이 다르다.
그리고 가루를 직접 갈아 쓰니
향이 살아있고 신선도가 오래 유지된다는 점도 좋다.
물론 단점도 있다.
이런 고급 조합이라 그런지 가격이 일반 후추보다는 살짝 비싸다.
그리고 처음엔 어느 정도 갈기 굵기를 맞추는 데에
조금 헤맸다.
하지만 몇 번 써보면 금방 익숙해진다.
내가 특히 좋아하는 점은
굵은 갈기로 고기를 문질러서 양념할 때
고기의 질감과 맛이 더욱 살아난다는 것.
그리고 잘게 간 후추는 계란 프라이 위에 뿌리거나
각종 채소 요리에 골고루 맛을 내 준다.
이렇게 한 가지 조미료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좋다.
매번 설탕이나 소금, 고춧가루만 쓰던 내가
새로운 맛의 세계를 만난 기분이다.
덕분에 요리를 하면서 더 창의적이고 즐거워졌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팁을 더 하자면,
이 제품은 그라인더 조절이 아주 간편해서
조금씩 갈아서 바로바로 사용하는 게 향기와 맛이 가장 좋다.
주방 한 켠, 또는 식탁 위에 두고 바로바로 뿌려 먹는 습관을 들여보자.
고춧가루 대신 할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로
맥코믹 페퍼콘 갈이기를 강력 추천한다.
간편하면서도 훨씬 깊은 맛을 내는 도구니까,
요리 시간을 더 행복하게 만들어 줄 거다.
한번 사서 써보면 분명히 후회하지 않을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