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백 비건 오트밀 7가지 맛 제대로 즐기는 법은?

고단백 비건 오트밀 7가지 맛 제대로 즐기는 법은?

아침마다 바쁘게 준비할 시간이 없는데도 건강한 아침을 챙기고 싶나요?
우유나 아몬드 밀크만 있으면, 밤새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비건 오트밀이 있다면 어떨까요?
게다가 고단백, 고섬유질이라 체중 관리도 걱정 없고요.
오늘은 저와 함께 ‘오트 오버나이트 비건 바리에이션 팩’을 직접 먹어보고 느낀 점을 이야기해볼게요.

처음 이 비건 오트밀을 알게 된 건 ‘제로 모닝 프렙’이라는 문구 때문이었어요.
밤에 한 팩을 우유나 식물성 우유에 섞어서 냉장고에 두기만 하면 아침에 바로 먹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평소 출근 시간이 빠른 저는 바쁜 아침마다 뭘 챙기느라 정신없는데, 이건 정말 시간을 확 줄여줬어요.

제가 선택한 첫 맛은 바나나 브레드였는데요,
적당히 달콤하고 고소한 맛이 아침 입맛을 확 돋워줬어요.
아침마다 포만감도 오래가서 오전 내내 허기짐을 느끼지 않았답니다.

이 오트밀의 또 다른 장점은 글루텐 프리라는 점이에요.
밀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저에게 이 점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었죠.
그리고 진짜 과일 조각과 천연 단맛을 내는 메이플 슈거가 들어가서 인공적인 맛이 나지 않고 자연스러워요.
특히 각 맛마다 비건용 식물성 단백질이 맞춰져 있어 고단백 식단을 지키는 제게 딱 맞았어요.

맛 종류도 무려 7가지라 질리지 않고 골라 먹는 재미가 있었답니다.
시나몬 롤, 초콜릿 칩 쿠키 도우, 피넛 버터 쿠키 도우 카카오 크런치, 블루베리 코블러, 다크 초콜릿 씨 솔트, 메이플 팬케이크까지!
저는 일주일 동안 모두 맛봤는데 개인적으로 블루베리 코블러가 가장 상큼했고, 초콜릿 칩 쿠키 도우는 디저트 같아 너무 좋았어요.

하지만 단점도 있었어요.
오트밀이 좀 되직한 편이라 처음 먹을 때는 약간 걸쭉하게 느껴졌고, 휴대하려면 함께 판매하는 쉐이커 병이 꼭 필요해요.
그리고, 밤새 냉장고에 숙성해야 하니 즉석에서 바로 만들기는 어려웠답니다.
그래도 아침 준비 시간을 줄여준다는 점에서 저에게는 충분히 큰 장점이었어요.

이 비건 오트밀의 유통기한도 포장에 제조일과 함께 명확히 적혀 있어 신뢰가 갔고, 코셔 인증과 비GMO 원료 사용으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어요.
꾸준히 운동하는 분이나, 간편한 고단백 식사 대용으로도 강력 추천합니다.